[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이 다시 시청률 40%대를 돌파했다.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 결과 지난 3일 방송된 '선덕여왕'은 전국시청률 40.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39.6%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큰 폭은 아니지만 40%대에 재진입한 것으로 드라마 인기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선덕여왕'의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 9월 7일 기록한 43.5%. 이 고지를 재탈환하기에는 아직 역부족이라고 판단되지만 다음 주 방송될 미실(고현정 분)의 죽음과 그에 이은 비담, 김춘추의 활약이 '선덕여왕'의 인기 상승세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이날은 '선덕여왕'은 덕만(이요원 분)이 궁으로 들어가 미실(고현정 분)과 대적하는 장면, 덕만을 구하기 위해 김유신, 김춘추, 비담이 합심하는 장면 등이 연출됐다. 특히 미실이 추국장에서 분노를 자제하지 못하고 덕만에게 활을 겨누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는 6.6%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또 이에 앞서 오후 9시 방송하는 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은 지난 2일 14.8%에서 2.2%포인트 오른 17%를 기록,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