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선]수원 장안 민주당, 이찬열 당선 확정

민주당,수도권 2곳 모두 승리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경기 수원 장안 10·28 재·보선은 예상과 달리 초반부터 이찬열 민주당 후보가 줄곧 앞서면서 최종 당선을 확정지었다.재·보선 승률 3승을 거두기 위한 여야 간 최대 격전지였던 장안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면서 안산 상록을을 포함 수도권 2곳 모두 석권한 기록을 남겼다.재·보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장안은 인물경쟁력에서 앞선 박찬숙 한나라당 후보가 앞선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당 지도부의 출마 권유를 고사하면서 이찬열 민주당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은 손학규 전 대표가 선거지원에 '올인'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수원 장안 개표(개표율 99.99%) 결과 이 후보는 49.22%(3만8187표)를 얻어 42.67%(3만3106표)를 기록한 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로 좁혀지면서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격전지로 변화시킨 것. 이 후보의 당선으로 인해 손 전 대표는 출마 고사로 인해 짊어졌던 정치적 부담에서 자유롭게 될 전망이다. 또 여의도 활동 반경도 이전보다 넓어지면서 당내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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