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발견 3년째 감소 지속..천원권은 절반이상 급감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위조지폐 발견건수가 3년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특히 1000원권은 절반 이상 급감했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발견된 위조지폐는 9586장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061장,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종별로는 1만원권과 5000원권 위조지폐는 각각 3864장, 5560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334장(8.0%), 571장(9.3%) 감소했다. 특히 1000원권은 155장이 발견돼 전년동기대비 163장(51.3%)이나 급감했다.2006년 이 후 발행된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4353장 발견돼 권종별로는 5만원권이 7장, 1만원권은 3568장, 5000원권이 696장, 1000원권은 82장이 발견됐다.이에 따라 시중에 유통되는 은행권 100만장 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2.4장으로 전년동기대비 0.3장 감소했다.1만원권과 1000원권은 각각 1.5장과 0.1장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그러나 5000원권은 26.3장으로 전년동기보다 2.9장이나 줄었다.한편 발견자별로 보면 금융기관과 개인에 의해 발견된 위조지폐는 전체 위조지폐 발견장수에서 각각 64.9%(6223장)와 0.7%(67장)을 차지했다.한은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3296장으로 34.4%(3296장)을 나타냈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전체 위조지폐의 절반 가까이인 49.6%(4757장)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강원(26.0%), 영남(10.9%), 충청(10.6%) 순으로 많이 발견됐다.박성호 기자 vicman120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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