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예 캐릭터상품 인기

나로호ㆍ장보고 등 녹색전남 캐릭터 개발…농업박람회에 전시

완도 장보고 목공예

F1모형 자동차

'나로호 우주발사체, 해상왕 장보고, F1자동차, 홍길동 등….'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부산물로 녹색전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목공예 캐릭터 관광상품들이다.전남도는 숲가꾸기 사업 부산물중 재질이 뛰어난 나무를 활용해 미래로 나아가는 녹색전남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상징물과 각 시군을 대표하는 유무형의 캐릭터를 주제로 한 목공예 관광상품 54점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목공예 관광상품은 지난 3월부터 6월말까지 시군 캐릭터를 목공예품으로 제작이 가능토록 전남도가 입체화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기본 시제품 제작은 대한민국 디자인전람회 추천디자이너인 광주대 김호성 교수가 담당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캐릭터한 목공예

여수세계박람회 마스코트 수니, 여니

개발된 상품은 곡성 심청, 영암 왕인, 장성 홍길동, 완도 장보고 등의 지역인물상과 고흥 나로호 우주발사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마스코트인 여니?수니, F1 경주자동차 등 국제행사에 대비한 관광상품, 목재 만년필, 볼펜 등 일용품들이다.개발된 목공예품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산림환경관'에서 시군 목공예 동호인이 숲가꾸기산물을 활용해 제작한 목공예작품과 함께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담양 대돌이 딸리

나주배

함평 소

또한 특허청에 전남의 대표 목공예품으로 의장등록할 계획이며 현재 장흥에 건립중인 원목생활가구단지에서 대량 생산하는 등 목공예가 관광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목공예기술을 전수해 실질적으로 주민소득 창출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이원희 전남도 산림소득과장은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전량 수집?선별하여 재질이 우수한 나무는 한옥 서까래목 등 건축자재로 활용하고 무늬가 아름다운 나무는 목공예 관광상품으로 제작하며 부산물은 산림바이오매스 친환경 펠릿연료로 공급하는 등 숲가꾸기사업에서 발생되는 산물을 용도별로 선별해 친환경 목질에너지자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광남일보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광남-정치부 최현수 기자 chs2020@gwangnam.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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