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오는 14일부터 창업넷(www.changupnet.go.kr/childrenceo)을 통해 창업게임인 '우리는 어린이 CEO'를 시범적으로 제공한다. 우리는 어린이 CEO는 어린이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창업에 대한 이해와 기업가정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게임이다. 처음 접속 시에는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창업캠프에서 창업과 관련된 경제 상식들을 배우고 퀴즈를 풀어서 게임머니(창업자금)를 얻은 다음 본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사업 아이템에는 배달전문 피자, 소프트웨어 회사, 인터넷 쇼핑몰, 유기농 농산물 회사, 대체에너지 자동차가 있으며 다양한 기업의 CEO가 돼 고용인원을 조정하고 재료를 구입, 제품을 만들어 생산하는 일련의 사업과정을 체험하는 것이 특징이다.시범운영기간 동안에는 배달전문 피자, 소프트웨어 회사 등 두 가지 게임이 가능하다. 올해 말부터는 다섯 가지 게임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중기청 관계자는 "게임을 활용해 경영의 전 과정을 교실에서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 훨씬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며 "경영 마인드와 도전정신을 가진 기업가정신이 어린시절부터 자연스럽게 함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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