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 12일 개최

[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간 FTA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제1차 한-아세안 FTA 이행위원회가 12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열린다.우리측에서는 이태호 외교통상부 FTA정책국장 및 외교통상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농림수산식품부, 관세청 관계관 등 20여명이 참석하고, 아세안측에서는 데이비드 친 아세안측 수석대표(싱가포르)를 비롯하여 아세안 10개국 대표 등 60여명이 나온다.정부는 한-아세안 FTA 상품협정이 발효된지 2년이 넘은 시점에서 열리는 이번 이행위원회에서 특혜 관세율 정보 확산, 원산지 서식 간편화, 아세안 국가들의 관세행정의 투명성 강화 등을 통해 우리 수출품이 한-아세안 FTA의 혜택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중점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발효된 서비스협정 및 투자협정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도 협의할 예정이다.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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