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계수 감독, '뭘 또 그렇게까지'로 2년 연속 부산영화제 초청

영화 '뭘 또 그렇게까지'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영화 '삼거리극장'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계수 감독이 두 번째 장편영화 '뭘 또 그렇게까지'(디앤디미디어제작)로 2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았다. 전계수 감독은 지난해 옴니버스 영화 '시선 1318'에 이어 신작 '뭘 또 그렇게까지'로 14회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누렸다. 영화 '뭘 또 그렇게까지'는 한국 영화감독들이 만드는 감동 영상 프로젝트 '영화, 한국을 만나다'의 춘천 편이다. 전계수 감독이 '시선 1318'에서 청소년의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 '뭘 또 그렇게까지'에서는 유명한 화가와 그를 따르는 미술학도의 통속적인 관계에 주목한다. 슬럼프에 빠진 화가 찬우(이동규 분)와 춘천에서 우연히 만난 미술학도 김유정(주민하 분)이 이야기 하는 ‘나쁜 충동’의 이야기가 이 영화의 핵심이다. 육체적 유혹을 넘어 예술의 유혹으로 안내하는 그 나쁜 충동의 이야기가 춘천의 아름다운 명소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한편 '영화, 한국을 만나다'는 한국의 대표적인 영화감독들이 한국문화의 미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의기투합한 프로젝트이다. 배창호, 윤태용, 문승욱, 김성호, 전계수 각각의 감독들이 제주도, 서울, 인천, 부산, 춘천을 배경으로 각 도시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2009년 연말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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