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투오가 철강자재 전문업체인 대영강재와의 합병을 통해 탄소나노튜브를 활용한 금속소재 사업에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탄소나노튜브 유통사업을 추진중이던 액티투오는 신소재를 활용해 직접적인 응용제품을 생산키 위해 지난 8월 건설용펜스 전문업체인 한국엠오비를 합병한 이후 두번째 합병을 진행한다.흡수합병 대상인 대영강재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이래 건설자재로 사용되는 강관 등을 생산해 왔으며 아연도금 및 특수도장, 컬러강관 등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44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달성했으며, 충북 음성에 공장 및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 박성훈 액티투오 대표는 "최근 탄소나노튜브 시장의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합병 및 설비투자 등을 통해 응용분야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나노허브의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응용제품들이 하나하나 생산·판매된다면 회사의 실적개선은 물론 관련분야에서의 소재활용도도 증가해 소재유통사업 또한 활기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액티투오와 대영강재의 합병비율은 7.48 대 1이며, 합병승인은 내달 열리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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