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미국 IT업체 애플사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매장 '앱스토어'의 다운로드 횟수가 20억건을 돌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애플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전세계 5000만대에 달하는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 고객들이 이용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8만5000개 이상으로 다운로드 건수는 20억회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애플 아이폰 개발자로 등록된 인원은 12만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샌포드&번스타인&코의 토니 사코나 애널리스트의 분석에 따르면 앱스토어는 애플에게 1분기당 6000억∼1억1000달러의 매출을 가져다준다. 애플과 매출을 나눠 가지는 외부 개발자들의 경우 매 분기 1억4000만∼2억5000만 달러를 가져가는 것으로 집계됐다. 앱스토어 다운로드 건수는 지난 4월 10억회를 돌파한 이후 7월 15억회를 기록했고 26일 현재 20억회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9시32분 미국 뉴욕증시에서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4달러 상승한 주당 183.8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올들어 2배 가량 뛰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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