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타당성 조사 실시 2011년 7월 개발사업 착수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 남양주시 북부지역에 별내택지지구와 맞먹는 480만㎡(143만평)규모의 신도시가 들어선다.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는 진접지구와 연계해 진접읍 진벌·팔야·금곡리 473만㎡에 진접2지구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기존에 형성된 진접읍과 오남읍 시가지와 연계해 남양주시 북부권의 새로운 중심도시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진접2지구는 사업체와 학교, 연구기관, 주거기능이 함께 하는 산학연주의 복합개발 형태로 추진된다.진접2지구는 오는 10월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준비에 들어가 2010년 타당성조사 용역완료 후 지구지정을 제안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진접2지구 개발사업은 빠르면 2011년 7월부터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다.현재 조성되고 있는 진접지구에 이어 진접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과 오남지역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도시가 형성된다.시는 구리시와의 자율통합이 완료되면 구리지역에서 진접지역까지 도심축을 연결하고 지하철 8호선 연장과 예비타당성 실시예정인 지하철4호선 연장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시 관계자는 “진접1지구에 이어 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진접.오남지역이 남양주북부권 중심으로 거듭나게 된다”며 “여기에 지하철 4,8호선을 진접2지구까지 연장하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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