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고덕 시영 조감도
서울시가 지정 고시한 내용은 강동구 고덕동 670일대 19만4302㎡에 최고 35층 높이의 3292가구를 건립하는 ‘고덕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과 상일동 121일대, 21만1394㎡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3493가구를 건립하는 ‘고덕주공 3단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와 상일동 134일대 3만4559㎡에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569가구를 건립하는 ‘고덕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정비구역지정’ 등이다.고덕 주공 3단지 조감도
이번 정비구역지정이 고시됨에 따라 각 단지 추진위원회에서 조합설립인가신청서를 구청에 제출하면 강동구청은 최단 시일 내에 조합설립인가를 내줄 계획이다.이에 따라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내년 말쯤부터 본격적인 이주와 철거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덕 주공 4단지 조감도
한편 강동구는 국내 최초로 재건축사업에 신생에너지를 이용한 정부의 ‘그린홈’을 도입하고 저에너지 친환경 공동주택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고덕단지 등 재건축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변의 크고 작은 공원들을 연결하는 그린웨이 화이트웨이 블루웨이가 어우러지는 서울시 동남쪽의 최고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야심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