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국립재활원서 거동 어려운 노인 목욕 봉사...2007년부터 계속 목욕봉사 활동 펼쳐
[아시아경제신문 박종일 기자]김현풍 강북구청장을 비롯 강북구 간부들이 목욕 도우미로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22일 오전 10시 지역내 국립재활원서 간부목욕봉사를 실시했다.봉사엔 김현풍 강북구청장을 비롯 주민생활국장, 보건소장 등 구 간부 8명과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4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남, 여로 나눠 재활원 입원 환자들의 몸 구석 구석을 씻기고 옷을 갈아입혔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을 비롯한 강북구청 간부들이 목욕봉사를 하고 있다.
몸이 불편한 분들이라 목욕 봉사가 더욱 더디고 힘들었지만 참여자들은 환자들과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2시간동안 땀을 흘렸다. 한편 강북구는 2007년부터 매주 6~8명의 6급이상 간부들이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목욕봉사활동을 실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김현풍 강북구청장은 "목욕 봉사활동은 단순히 몸을 씻겨드리는 것 만이 아닌 이 분들의 마음 속 상처까지 보듬어드리는 작업"이라며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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