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MBC 납량특집드라마 '혼'에서 열연한 배우 이서진이 일본 차기총리인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와 일본에서 만났다.이서진은 14일 오후 일본 도쿄 지요다구에 있는 하토야마 대표의 개인 사무실을 방문, 한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서진은 이 자리에 참석하기에 앞서 선물로 도자기 세트와 '이산' DVD 세트를 준비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이서진을 반갑게 맞이한 하토야마 대표는 "드라마 '이산'을 즐겨봤다"며 "나도 아내도 한국 드라마를 자주 본다. 특히 이서진의 드라마를 자주 봤다"고 말했다.'이산'에서 주인공 정조 역을 맡아 연기한 이서진에게 하토야마 대표는 이어 "앞으로 정조처럼 새로운 개혁 정치를 하겠다. 정조가 정치하는 것을 보고 공부하며 배워야겠다"며 의심심장한 말을 남겼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혼' 이후 차기작을 검토하며 잠정적인 휴식기에 들어간 이서진은 지난 12일 '이산' 홍보차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 나가노 선플라자홀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이산'은 최근 NHK를 통해 방송되면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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