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개인 선물 동반 순매도 '베이시스 하락'
뉴욕 증시가 3일 연속 상승했지만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이틀 연속 상승은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선물옵션 동시만기를 하루 앞두고 지수선물은 뉴욕 증시 상승에 힘입어 전일 대비 0.70포인트 오른 212.10을 기록하며 상승출발했다. 하지만 갭상승 출발 직후 바로 되밀리면서 보합권까지 떨어졌다. 뉴욕 증시가 상승하긴 했지만 변동성 지수(VIX)가 반등하는 등 조정에 대한 신호가 나타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날 매수 우위를 보였던 선물시장 외국인은 소폭이지만 개장초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3거래일 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10포인트 하락한 211.30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441계약, 개인은 1027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만이 1541계약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선물을 매도하고 현물을 매수하면서 베이시스가 하락, 프로그램 매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현재 프로그램 매물은 10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비차익거래에서 8거래일 매도 우위가 이어지며 21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차익거래도 75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평균 베이시스는 다시 백워데이션으로 떨어졌다. 미결제약정은 1500계약 늘어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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