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구의역 이용이 더 편리해진다

7일 오후 3시, 2호선 구의역 4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착공식 개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지하철 2호선 구의역 4번 출구에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영·유아를 동반하는 부모님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구의역에는 광진구청과 미가로 방면인 1번 출구에만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4번 출구의 에스컬레이터는 내년 2월경 설치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구는 7일 오후 3시 구의역 대합실에서 정송학 광진구청장과 시·구의원, 서울메트로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설치 착공식과 무재해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통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4월 중곡역 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착공한 데 이어 구의역을 포함해 어린이대공원역 군자역 아차산역 건대입구역에도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이 2호선 구의역 에스컬레이터 설치공사 무재해 선포식에 참석해 공사 관계자들에게 안전공사를 당부하고 있다.

지난 6월 광진구에 최단업무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2018년에는 구의역 일대 38만㎡에 주상복합건물과 공원 IT단지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등이 들어선다.이에 따라 구의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엘리베이터 설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복지를 증진시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공사 관계자 분들께서 안전하고 내실있게 공사를 진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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