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9.3 개각으로 교체되는 국무위원들에게 "수고했다"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무위원 및 청와대 수석들과 티타임을 가진 자리에서 김경한 법무장관, 이상희 국방장관,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영희 노동부 장관, 변도윤 여성부 장관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곁에서 함께 차를 마시던 변도윤 장관이 "청와대에서 이렇게 모시는 것은 여러 가지로 영광이었다"고 물러나는 소회를 밝히자 "수고했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동관 홍보수석이 티테이블에 놓여있던 4대강 캐릭터 컵을 소개하자 관심있게 살펴보기도 했다. 4대강 캐릭터 컵은 녹색 바탕의 스테인레스컵 4종류로 황보고(한강), 어르미(금강), 까시(낙동강), 은아(영산강) 등의 애칭이 붙어있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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