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 '네오 온라인' 북미·유럽 수출한다

손오공(대표 최신규)은 자사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네오 온라인'을 북미와 유럽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네오 온라인'의 북미 서비스는 손오공의 계약사인 대만 마크로웰의 북미사업파트너인 OMG디지털엔터테인먼트사가 맡는다. 마크로웰은 대만 최상급 게임유통사로 최대 2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게임포털 'OMG(OhMyGod)'를 서비스 하고 있으며 북미에도 글로벌 OMG게임포털을 이용해 다양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유럽 게임 배급사인 게임팩토리는 국내의 유명게임인 카발온라인, 라테일, 젬파이터, 팡야 등을 미국에 성공적으로 론칭시킨바 있으며 최근에는 영국을 거점으로 유럽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손오공은 이번 각각의 계약을 통해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한 계약금과 상용화 이후 각 해당 지역에서 계약기간에 따른 퍼블리싱 서비스 및 수익에 따른 배분을 제공받는다. "네오 온라인"은 '내가 만드는 자유'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자유로운 성장과 변화무쌍한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이미 중국과 홍콩, 마카오에 수출됐으며, 이번 미국과 유럽 진출에 이어 대만 및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손오공 김종완 부사장은 "초고속회선의 보급으로 북미는 매년 온라인게임 가입자수가 4% 이상씩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럽은 올해 온라인게임 규모만 13억 5800달러로 예측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며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관계로 '네오온라인'의 흥행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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