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건강 상담
또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의존도를 체크해 금연보조제를 지급, 금연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도록 독려한다.지난달 26일과 27일에는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혈압과 혈당을 체크하는 간단한 검사와 상담이 진행됐다. 영양사가 개인별 상태에 따라 맞춤형 영양과 비만 상담을 해주고, 운동지도사는 체지방을 측정해 운동상담과 처방을 내려준다. 또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이로 인한 우울증, 알코올중독 등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도 제공한다. 구는 이 대사증후군 검사와 건강 상담을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광진우체국 구내식당에는 소금섭취량 줄이기 캠페인도 펼쳐지고 있다. 구내식당에 싱겁게 먹기 현수막과 홍보배너를 비치하고, 게시판에는 싱겁게 먹기의 장점을 안내하는 홍보문과 함께 영양사가 염도계를 이용해 측정한 음식의 염도를 게시해 직원들이 그 날 식사한 음식의 염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미각실험을 통해 평소 자신이 짠 맛에 얼마나 익숙해져 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구 보건소는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에 걸쳐 광진우체국 구내식당에 소금섭취량 줄이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직원들이 건강해야 직장도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이 사업을 통해 광진구 내 직장들이 모두 건강한 일터가 돼 직장 뿐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활기를 불어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는 앞으로도 지역내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활기찬 일터 만들기'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