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파분석기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장기열)은 오는 9월 1일부터 관람객들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맥파분석체험' 전시품을 이용한 혈관 나이 측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맥파분석기(Digital Arterial Pulse-wave Analyzer)'는 손끝에 빛을 투과시켜 혈관의 혈류흐름에 따른 빛의 흡수도 차이를 이용해 건강상태, 혈관나이 등을 측정하는 장치다.과천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직접 1분간 오른손 검지에 센서를 부착, 혈관 나이를 측정해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며 "주로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성인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 한의학과 현대 과학기술이 만난 형태의 '맥파분석기'는 샘병원에서 기증했으며 지난 6월 전통과학관 배움터에서 '한국인의 맥'이라는 주제로 강의와 맥파분석체험이 실시된 바 있다. 이번 혈관 나이 측정 프로그램은 전통과학관에서 매일 3회에 걸쳐 운영되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체험 시간 외에는 한의학과 관련된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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