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7일 오전 신종플루 환자 1명이 발생한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들은 가을철 수학여행이나 소풍, 운동회 등 단체행사를 가급적 자제해 댤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신종플루 감염 학생 발견 과정, 치료방법, 환자 상태 등을 자세히 묻고 개학 이후 학교에서의 방역대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안 장관은 또 "해외에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을 7일간 격리하고 학교장 책임하에 열이나 기침 증세가 있는 학생, 결석 학생 등을 신속히 파악해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2차 감염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철저한 손 씻기 만으로도 약 80%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학생들이 손 씻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특별지도를 부탁한다"며 휴교나 개학 연기에 따른 수업 결손 보충 대책도 강구해달라고 요청했다.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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