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통신 결합상품을 찾아라LG텔레콤(대표 정일재)은 모바일 인터넷 OZ의 가입자가 8월 현재 9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가입자의 10%가 넘는 수준으로 모바일 인터넷 요금제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OZ 가입자의 월평균 매출액은 OZ 비가입자 대비 약 2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바일 인터넷 오즈 결합상품인 'OZ & Joy(오즈&조이)'가 하루 평균 1000명이 가입하며 출시 한달만에 가입자 3만명을 넘어섰다. 'OZ & Joy'는 LG텔레콤이 지난달 13일 업계 최초로 데이터통화 요금제와 영화, 도서 및 편의점 구매권 등 실생활에 유용한 할인혜택을 묶어 출시한 상품이다. 월정액 1만원에 모바일 인터넷 OZ와 씨너스 영화예매권 2장이나 1만원의 예스24 도서구매권 또는 1만원의 세븐일레븐 구매권을 각각 제공한다. 모바일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월 6000원의 OZ요금제에 4000원의 추가비용으로 매월 편의점과 도서는 6000원, 영화는 1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 장점이 있다. 'OZ & Joy' 가입자 가운데 20~30대의 가입율이 70%로 가장 높고, 49%가 편의점, 28%가 도서, 23%가 영화를 선택해 편의점 선택률이 가장 많았으며, 두가지 이상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도 14%에 달한다. 지난 2월에 출시한 'OZ파워팩'도 월 8500백원에 모바일 인터넷 OZ에 메시지 100건, 필링(통화연결음), 매너콜(부재중 전화알림)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어 8월 현재 13만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다. 이승일 LG텔레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OZ 결합상품이 모바일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실속있는 소비생활을 추구하려는 젊은 계층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즈&조이는 월 6000원에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OZ 요금제에, 4000원의 추가 비용으로 1만원 상당의 편의점 상품권(또는 도서구매권)이나 영화예매권 2장을 더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결합상품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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