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김쌍수)은 21일 한전본사 회의실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스마트그리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쌍수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스마트그리드 산업에 한전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여 국가경제 활성화 및 해외수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포럼에서 문승일 서울대 교수는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구축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녹색성장의 핵심분야인 지능형 전력망 구축에서 한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황우현 한전 스마트그리드추진실 통합실증팀장은 "제주 통합실증단지 구축 및 운영계획"을 발표했다.한전은 작년 12월부터 오는 2013년 11월까지 5년의 계획으로 3000가구를 대상으로 전력IT 연구성과물을 실제로 적용하는 "제주 통합실증단지"에서 한국형 스마트그리드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날 출범한 포럼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스마트그리드 추진방안에 대해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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