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낙산공원 야외공연
한국현대무용의 창조적 예술성을 끌어올리고 세계 무용의 흐름을 조명하며 100여 작품 활동과 국외 초청 등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일탈을 꿈꾸며’와 ‘만원의 행복’ 두 작품을 선보인다.무더운 여름 강한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한 단원들이 ‘행복을 찾아서’라는 주제에 맞는 재미있고 웃음 가득한 이야기 꾸러미를 시민과 공원방문객에게 선물한다. 또 이 날 무용단 공연에 이어 관현악 3개 팀의 무대도 준비돼 있어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야경이 아름다운 낙산공원에서 공연의 진한 감동에 흠뻑 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이번 공연은 누구나 신청만 하면 무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종로구의 프린지 공연 홍보 결과이다.낙산공원 야외공연
종로구는 지난 5월 플룻 바이올린 첼로 등 관현악 3개 팀 야외 음악회 상설공연을 시작했으며 낙산공원 야외무대는 지역거점 문화행사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종로구는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단 유치를 위해 대학교나 밴드 등 아마추어 팀은 물론 직장 음악 동호회에도 관심을 가질 계획이다.낙산공원 야외무대를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문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공연 등 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