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 및 분향소 주변의 교통관리 등을 위해 '근조(謹弔)' 리본을 단 경찰 2400여명(30개 중대)를 투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임시빈소가 위치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을 비롯, 마포구 동교동 김 전 대통령의 사저, 분향소가 마련되고 있는 서울광장 등에 배치됐으며 추모 분위기를 해치지 않게 사전교육을 받았다. 경찰은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평상 근무복을 입고 엄숙하고 유연하게 질서 유지에 힘쓰겠다"면서도 "추모를 빙자한 불법집회시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