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지방세 마일리지 세금낼 때 쓰세요

인터넷으로 세금납부하고 마일리지 차곡차곡!…교통카드 충전, 정기분 지방세금 차감에 기부까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인터넷으로 지방세를 납부하는 주민에게 적립해 주는 지방세 전자납부 마일리제를 이달 6일부터 시행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구는 종이고지서 대신 인터넷 또는 자동이체의 방법으로 세금을 납부한 개인 납세자에게 건당 500원씩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있다.이전까지는 적립된 마일리지로 교통카드 충전, 서울시립 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입장권 등 세가지로 한정해 왔으나 지방세납부 세금차감과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기부까지 허용해 다섯 종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구는 이달 균등할 주민세부터 세금 마일리지로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이 마일리지 기부를 원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본인 명의로 기부해주고 연말소득공제 까지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노량진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58)씨는“현재 세금마일리지가 9500원 적립돼 있는데, 이를 균등할 주민세를 납부한 후 나머지는 사회복지기금에 납부할 계획이다”며 마일리지 서비스 확대를 반기고 있다. 마종운 세무1과장은“전자납부제고가 과세 관청은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시민고객에는 마일리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종이고지서 생산과 인쇄 등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방지, 저탄소 녹색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전자고지서와 전자납부제도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지방세 전자납부에 참여하려면 서울시 지방세 납세 시스템(etax.seoul.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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