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기관장 접대골프 물의

경남지역 4명의 기관장이 지역 기업인들로부터 골프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 4일 경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남지방경찰청장, 국정원 경남지부장, 김태교 39사단장, 박완수 창원시장 등 4명의 기관장은 창원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지난 2일 김해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위해 3일 경남의 한 휴양소를 방문할 예정이었음에도 골프접대를 받은 뒤 인근에서 폭탄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130여만원에 달하는 12명의 그린피는 접대골프에 참석했던 기업인 3명이 계산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같은 의혹이 제기되자 총리실은 접대골프 여부에 대해 진상파악에 나섰다. 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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