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일 “수입 쇠고기가 한우로 둔갑 판매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우 유전자 검사 장비를 도입, 이달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로 도입된 유전자검사 장비로 한우의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는 유전자(SNP:단일염기다형성)를 이용해 한우와 비 한우(젖소, 육우, 수입쇠고기)를 판별 할 수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검사장비는 기존 모색유전자를 이용한 검사법보다 더 정확하게 판별 할 수 있어 수입육과의 감별에서부터 소고기원산지 단속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수거된 쇠고기에 대한 한우 여부 검사 결과 가짜 한우로 판명되면 이를 판매한 식육판매장과 축산물가공업소,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은 축산물가공처리법에 의해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라영철 기자 eli700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