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외국인 손절물량 얼마나 더< NH선물 >

<예상레인지> 109.10~109.60전일 국채선물은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로 또 다시 급락. 국고 3년 지표물은 4.37%로 연중 최고 수준으로 속등. 종가는 전일대비 20틱 하락한 109.43.국고 3년물 4.3% 수준에서의 저가매수가 유효함을 인식하면서도 심리가 망가진 상황이어서 매수로 대응하기가 쉽지 않음. 미결제가 감소한 것으로 손절물량이 출회됨을 짐작 가능.외국인이 7월1일부터 16일까지 연속 순매수했던 기간의 평균단가가 110.31이고 당시 순매수 물량이 4만7천계약 수준이었는데 현재까지 털어내고 남은 물량이 약 1만2천계약 정도로 손절물량이 더 출회될 가능성은 있지만 금주 내에 정리될 것으로 예상.국고 3년물 입찰에서는 헤지 등으로 물량 소화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인식도 강했지만, 시장 분위기 등으로 조심스러운 상황. 결국 4.34%로 낙찰되었고 응찰률도 115%로 높지 않아 금리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7월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1.6%, 전월비 0.4% 기록, 상승률이 5개월째 감소. 하반기에 물가상승을 유발할 정도로 소비회복이 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강함.뉴욕증시는 7월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그린스펀 전 FRB의장의 경기바닥론에 힘을 실어주면서 주가는 연중 최고치를 기록함. 미국채가격은 지표상승과 주식강세로 하락.금리가 이틀 연속 급등하면서 매수심리가 보일 수 있으나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쉽게 매수로 접근하기 힘들 듯. 외국인 매도공세가 줄어들면 가격 반등 여지는 충분.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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