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만회..또다시 '방향탐색'

PR 매수세 유입되나 기관 소극적 태도..지수 보합권 등락 거듭

코스피 지수가 낙폭을 만회했지만, 다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방향성을 탐색하는 모습이다. 외국인의 현ㆍ선물 순매수세와 프로그램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고 있지만, 개인이 매도세를 지속하고 있고, 프로그램 매수세를 제외할 경우 기관 역시 매도 우위를 지속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펀더멘털 측면으로 보더라도 경기회복 및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CIT그룹 채권단에 자문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권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악재도 나오고 있어 투자자들도 어느 장단에 박자를 맞출지 망설이는 모습이 엿보인다. 13일 오전 11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14포인트(0.01%) 오른 1494.1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420억원의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00억원, 40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 2100계약을 사들이며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도중이다. 현재 프로그램 매수세는 2800억원 가량 유입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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