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청소년들과 함께 떠나는 문화 투어

강북구, 당진군, 김천시 등 자매결연도시 4곳과 함께 주요 명소 및 문화 탐방, 친교 활동 등 교류의 장 마련

여름방학을 맞아 강북구 청소년들과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우정을 나눈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2009 자매결연지 청소년 교류캠프를 실시한다.자매결연도시 방문과 초청 캠프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 다른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상호간 공감대 형성과 또래문화 교류, 자치단체의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우선 29일까진 강북구 청소년들의 자매도시 방문캠프가 열린다. 방문 캠프는 22 ~ 24일 충남 당진군을 시작으로 23 ~ 25일 강원도 고성군, 27 ~ 29일 전남 보성군으로 이어진다.캠프엔 강북구 청소년 참여 위원들과 학교장과 단체 추천,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이 매회 30~35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당진팔경, 녹차수도, 통일전망대, 해양박물관 등 주요 명소 탐방과 함께 태백산맥 문화 탐방, 해양 스포츠 체험, 갯벌 체험, 모험 계곡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하게된다.

강북구 청소년 교유 캠프

심성수련, 레크리에이션, 팀워크 스토리 등 서로간 우정을 다질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8월 12 ~ 14일 김천시 청소년 30명을 강북구로 초청, 교류 캠프가 열린다. 캠프는 8월 12일 오후 3시 강북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환영식과 첫만남의 어색함을 떨쳐내고 서로간 어울림을 위한 모둠활동을 시작으로 강북구 명소탐방과 스포츠 클라이밍이 이어진다.참가자들은 국립4.19 민주묘지, 이준열사 묘소, 봉황각, 솔밭공원 등을 둘러 보며 강북구의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하게 되며, 임공 암벽장에선 스포츠 클라이밍에 도전하게 된다.둘째날부터는 본격적인 서울 문화 탐방에 나서게 된다. 모던 서울을 주제로 여의도 MBC, 63빌딩, 청계천 투어, 교보 문고 등 서울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보여주는 곳을 체험하게 된다.오후에는 모둠별 장기자랑과 파티가 열리는 축제의 밤이 마련된다.마지막날인 8월 14일엔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견학한 후 롤링페이퍼,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정리의 시간을 가지며 캠프는 막을 내리게 된다. 강북구 청소년 30명도 캠프기간 내내 함께한다.한편 강북구는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자매 결연 도시간 청소년 교류 캠프를 꾸준히 개최, 청소년 또래문화의 이해와 교류의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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