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지 종합계획 고시…2018년까지 10년간 4개 권역에
충남도는 2018년까지 7700만㎡의 산업용지공급을 위한 종합계획을 20일 고시한다고 19일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충남도내 산업단지는 4개 권역으로 나눠 공급된다. 충남도는 우선 천안·아산·서산·당진이 중심이 되는 북부권에 3907만㎡의 단지를 만들어 자동차, 전자정보(NEW IT), 석유화학, 신재생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보령·태안·서천 중심의 서해안권엔 자동차, 메카트로닉스, 조선 등 외국인투자기업 및 첨단신산업을 위한 902만㎡ 규모의 터를 공급한다. 내륙권(공주·계룡·연기·홍성·예산·청양군)엔 1606만㎡의 땅이 공급되며 농축바이오, 첨단문화산업 등을 끌어들일 계획이다.금강권(논산·금산·부여군)엔 문화컨텐츠, 인삼약초, 군수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 유치가 중점이며 128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만들 방침이다. 충남도는 2018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사업비 11조5648억원이 들어가 22조7275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4만6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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