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니 탕구산 LNG 첫 도입

연간 55만t…수급 안정화 기대

포스코가 첫 도입한 인도네시아 탕구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배가 광양제철소 LNG터미널에 도착했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탕구산 액화천연가스(LNG)를 광양제철소 LNG터미널을 통해 처음으로 도입했다.포스코는 지난 2004년 7월 탕구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LNG천연가스를 2005년 7월부터 연간 55만t씩 20년간 도입키로 하고 BP 등 7개사로 구성된 탕구 프로젝트 컨소시엄과 LNG 장기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연간 LNG 소비량 2635만t의 2.1%에 해당한다.하지만 탕구 프로젝트 건설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이를 메우기 위해 포스코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BP가 운영하는 다른 가스전인 이집트나 오만 등에서 임의로 LNG를 공급하는 등 수급 불안정의 우려가 있었다.이번에 탕구 프로젝트의 생산이 개시됨에 따라 포스코는 앞으로 탕구로부터 100% 안정적으로 LNG를 공급받게 돼 원활한 조업지원에 기여할 전망이다.또한 기존 이집트와 오만 등에서 공급받던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운송거리가 짧아져 제철소의 LNG 수급 안정화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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