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개시 10개월만에...의료실손 등 다양한 특약이 인기 끌어삼성생명이 지난 9월 판매개시한 통합형보험의 50만번째 가입자가 탄생했다. 이는 판매개시 10개월 만이다.삼성생명은 13일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의 50만번째 가입 고객인 유정임 씨를 태평로 본사로 초청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유씨에게 부부동반 동남아 4박5일 여행권을 경품으로 증정했다.유씨는 "여러 보험에 따로 따로 가입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삼성생명 통합보험에 가입했다"며 "특히 이 상품의 주보험과 연계된 의료실손, LTC 등 다양한 특약이 가입동기"라고 설명했다. 통합보험은 경제위기를 맞아 중산층, 서민들이 겪게 될 불의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보험상품이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이 '보험료는 저렴하게 보장은 폭 넓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주력 판매해 온 상품이기도 하다.특히 삼성생명이 판매에 나선 후 여타 보험사들이 유사상품을 개발, 판매하면서 올 상반기 생보업계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를 굳혔다.삼성생명 관계자는 "통합보험이 판매 개시 1년도 안돼 50만건을 돌파한 것은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동시에 모바일 판매라는 판매 혁신 툴을 접목했기 때문"라고 설명했다.한편 판매된 50만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자의 평균연령은 38세였고 보험 한 건당 평균보험료는 12만3000원, 신계약월초 570억원에 달했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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