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보건소, 어린이 치아 관리해준다

영유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등 다양한 서비스 실시

서구화 된 식생활로 인해 취학 전 아동과 초등학생들의 충치 발생률이 심각해지고 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아이들의 건강한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영,유아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구강보건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불소도포는 충치가 많이 발생하는 아동들의 치아표면에 불소겔을 도포, 치아의 표면을 단단하게 하고 충치 세균에 대한 내성을 높여주어 충치예방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불소도포 서비스는 만 5~6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되며, 평일에 부모님과 동반, 보건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휴무일인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에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관악구 보건소의 어린이 구강 보건교육 장면

구는 올 상반기에만 보건소와 지역내 보육시설 방문을 통해 1937명의 아동에게 불소도포 서비스를 제공했다.또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와 올바른 구강 건강습관을 만들기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마련했다.이와 함께 치아 홈 메이기 사업을 통해 치아우식증이 많이 발생하는 아동들의 영구치 교합면의 홈을 메워 제일 중요한 제1대 구치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관악구는 지난 12월부터 보건소 내 최신식 의료장비를 갖춘 별도의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스케일링 사업, 치석제거, 초기충치치료, 노인의치보철 사업 등 주민 구강건강을 위한 포괄적인 구강보건사업을 펼치고 있다.구강보건사업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관악구 보건소 의약과(☎881-5606)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