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확실시되며 1년 만에 63만원을 돌파했다. 6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만3000원(5.49%)오른 63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5월 28일 이후 최대의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실적전망을 공시하는 등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며 주가 상승에 불을 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정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31조원~33조원을, 영업이익이 2조2000억원~2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대해 증시전문가들은 당초 시장예상치보다 흑자개선폭이 높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박현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이 삼성전자의 흑자개선폭이 큰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시장이 견조할 수준을 유지할 경우 삼성전자의 선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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