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체부에 주관사 변경 신청…내달 기도위 상정금호산업의 주관사 포기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었던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J프로젝트) 삼호지구 주관사로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6일 전남도에 따르면 J프로젝트 삼호지구 개발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서남해안레저㈜의 주관사로 에이스회원권거래소를 선정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 지분변경을 신고했다.전남도는 그동안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금호산업이 주관사 포기 의사를 전달해 새 주관사를 물색하던 중 에이스회원권거래소가 60.33% 최대 지분으로 참여하는데 합의했다.이에 따라 서남해안레저㈜에는 에이스회원권거래소와 한국관광공사, 전남도 등이 참여하며 금호산업과 대림산업, 삼환기업 등은 당초 지분율보다 축소된 상태에 참여하게 된다.금호산업 등 3개 기업은 추가 법정자본금 납입은 없지만, 에이스회원권거래소는 지분율에 따라 기업도시위원회 상정이 예정된 내달까지 270여억원, 한국관광공사와 전남도는 166여억원을 납입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2월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 심의를 통과한 J프로젝트 삼호지구 개발계획안은 SPC의 법정자본금 납입이 늦어지면서 기도위 상정조차 못했었다. J프로젝트 삼호지구는 해남군 산이ㆍ황산면 일원 278만평 부지에 허브피아, 스포츠 콤플렉스, 헬스 케어파크, 컬쳐테마밸리, 시니어커뮤니티 등이 주요 관광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광남일보 김현수 기자 cr2002@gwangnam.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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