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그룹, 적립식 여행상품 선보여

고객 찾아가는 방문판매 방식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의 계열사인 교원여행이 6일 국내 최초의 적립식 여행사업을 시작하고 이에 맞춰 여행 브랜드인 '클럽 휴미락(休味樂)'을 론칭했다. '클럽 휴미락'은 방문 판매를 통해 적립식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교원 여행의 새로운 브랜드.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 일대일 서비스를 통해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일정 금액을 정해진 기간 동안 적립한 후 금액에 따라 맞춤형 여행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교원그룹은 교육기업으로서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도와 '빨간펜', '구몬학습' 등을 통해 확보한 260만명 회원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 고객층을 넓혀갈 계획이다.곽봉근 교원그룹 여행레저사업본부 본부장은 "여행상품 방문판매라는 방식이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고객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고객을 직접 찾아 다니며 고객이 원하는 니즈에 꼭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교원그룹은 앞서 지난 해 4월 선포한 'VISION 2015'에 따라 여행레저사업본부로 사업 조직을 개편하고 올 상반기 동안 적립식 여행사업 설계를 마쳤다.현재 교원여행에서는 여행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TF(Tour Friend) 1기를 모집해 교육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TF 모집 및 교육을 통해 내년부터는 전국 규모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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