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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국가대표'가 시원하고 짜릿한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본 예고편은 실제 대한민국 스키점프 선수들의 다큐 영상과 스키점프 비주얼을 교차 편집한 티저 예고편과 달리 '국가대표'의 드라마틱한 사연과 스키점프 비주얼을 담아냈다.
자기 자신도 대표하지 못하는 녀석들(하정우,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이 방코치(성동일)를 만나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 스키점프 선수로 변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무작정 나무에 매달리고 넘어지며 지극히 원시적인 점프 연습을 이어가는 선수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전한다.
특히 아찔한 120m 점프대에서의 첫 점프 신은 하정우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빛을 발휘하는 코믹한 명장면으로 그의 새로운 연기변신을 기대케한다.
이렇게 국가대표라 하기에는 조금은 부족한 이들이 좌충우돌 스키점프로 동계 올림픽에 도전하는 과정을 캐릭터간의 재미와 감동의 드라마로 담아내고, 시원하고 짜릿한 스키점프 비주얼의 볼거리를 선사해 영화 본 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국내 최초로 도입된 캠캣(Camcat: 빠른 속도감이 있는 장면을 촬영할 때 쓰이는 카메라)을 비롯한 10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점프하는 모습들을 최대한 가까이 그리고 다양한 각도로 담아내는 것 뿐 만 아니라, 스포츠 중계 그 이상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함께 버무려내 예고편 영상만으로도 감동을 만끽케한다.
'국가대표'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끝에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영화. 오는 7월 30일 개봉.
영화 '국가대표' 티저 포스터.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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