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가 천원숍과 편의점의 형태를 더한 새로운 소형 유통매장을 선보였다.
편의점보다 매장 크기가 큰 반면, 소량 제품을 저가 판매를 하는 불황기 맞춤형 유통모델로 해석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슈퍼는 26일 목동에 '마켓999'를 열고 영업을 시작한다. 이는 지난 18일에 신촌역 인근에 1호점에 이은 2호점이다.
마켓999는 야채, 청과 등 신선식품과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 샴푸 비누 등 생활용품 등을 990원, 1990원, 2990원 등 3가지 가격으로 판매한다. 품목 수도 신선식품 400여종, 가공식품 1800여종, 생활용품 900여종으로 모두 3100여종을 선보인다.
롯데마트측은 소비자의 반응과 손익을 판단해 향후 매장 수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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