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만원 'LG 프라다2'에 SW 결함

전화번호부 기능에서 버그 발견...LG전자 1대1 방문 SW 업그레이드 실시

179만원의 최고가로 화제를 모았던 LG전자 명품폰 '프라다폰2'(사진)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체면을 구기고 말았다.는 지난 15일부터 시판한 '프라다폰2(LG-SU13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무상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프라다폰2는 전화번호부 내 '가족' 등 특정 그룹에 저장된 전화번호에서 전화가 걸려올 경우 진동이 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돼 명품폰으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말았다.LG전자측은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도 휴대폰의 전화번호부 내 기본으로 설정돼 있는 지정그룹(가족, 친구, 거래처, 직장)을 클릭해 재저장할 경우 안정적으로 이용 가능하다"면서 "불편함을 겪은 고객에게 1대1로 고객을 방문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18일부터 가능하며, LG전자는 구매 고객들에게 해피콜 안내전화와 LG-SU130의 홈페이지(www.pradaphonebylg.co.kr)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안내하고 있다.지난 3일간 SK텔레콤을 통해 500여대가 개통된 프라다2는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와 세트로 179만3000원에 판매되는 국내 최고가폰이다.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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