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울산∼포항간 고속도로 6공구 공사에 대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주시 외동읍에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일원까지 총 길이 4.12㎞에 대한 공사로 공사비는 1172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년 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편도 2차로 쌍굴터널공사로 발파공법(NATM)으로 건설된다.
경남기업은 지난 4월초에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울산∼포항 복선전철 8공구 공사를 1430억원에 수주하는 등 최근 공공인프라 건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로써 경남기업은 올해에만 총 11건, 수주금액 8579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이중 경남기업 지분은 5125억원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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