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여름철 우기를 대비한 공동주택과 부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 162개 단지, 636동 5만3783가구로 이 중 준공 후 15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76단지, 264동 2만3745가구다.
민간건축 전문가와 관리주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하고 15년이 경과되지 않은 공동주택 86단지, 364동 3만38가구에 대해서는 건물 관리주가 자체점검을 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기둥, 계단 등 주요 구조부에 대한 안전 상태와 축대, 옹벽 등 균열발생 여부, 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 등 시설물 파손 또는 부식상태 등이다.
구는 안전점검표에 의한 육안점검과 필요시 정밀정검을 병행 실시한다.
점검 후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가 긴급한 경우 즉시 안전조치를 취하고,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 재난 발생 위험경고와 사용금지 조치를 내리를 한편 수시확인과 순찰을 강화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유지,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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