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에 질문하면 변호사가 답변한다

(대표 김상헌)은 네이버 '지식iN'에서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법률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식iN 변호사 답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시작한 '지식iN 전문의 답변'에 이은 두번째 전문가 답변 서비스다. 네이버 측은 "지식iN의 법률 분야에는 하루 평균 400여 건의 질문이 등록되지만 지금까지 신뢰성 있는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며 "이 서비스를 통해 법률과 관련한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NHN은 지난 4월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현)와 협약을 맺고 약 한달 간 법률인단을 모집해 총 230여명의 변호사를 확보했다. 이들은 앞으로 하루 평균 약 300여건의 법률 문의에 전문 답변을 제공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지식iN 변호사 답변 서비스를 계기로 잘못된 답변으로 인한 위험성이 우려됐던 법률 분야에서도 신뢰도 높은 전문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법률 전문 정보에 대한 장벽이 낮아져 변호사 사무실을 찾지 않고도 누구나 인터넷을 통한 법률 상담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문가들이 특별한 대가 없이 '지식iN'을 통해 전문 지식을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 환원 활동으로도 해석될 수 있어 주목된다. 최인혁 NHN 포털서비스관리센터장은 "지식iN 전문가 답변 서비스는 신뢰성 있는 양질의 정보를 유통하기 위한 네이버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정보와 지식의 평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 18일부터 '지식iN 전문의 답변' 제공자로 국립암센터 소속의 전문의들을 추가했고, 21일에는 노동·행정 분야의 전문 답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동부 및 한국공인노무사회와 제휴를 진행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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