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면서 에너지절약 배워요'

23일~24일 양일간 과천 서울랜드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제1회 에너지상상그리기 대회'에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랜드가 23일∼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에너지상상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어린이달을 맞아 놀이공원을 찾은 많은 어린이들이 에너지절약과 녹색에너지에 대한 그림을 그리면서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이 행사는 전국 어린이 3200여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장 내에는 어린이들이 움직여 만드는 전기로 가동되는 '자가발전 영화보기' '태양열열차' '친환경 제품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도 함께 준비됐다.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6월 29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상상그리기 행사 뿐 아니라 어린이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개발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관리공단과 서울랜드는 지난 2월 업무협력약정 체결을 통해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만드는 데 적극 협력키로 한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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