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큰 코스피..'갈팡질팡'

외인 매수세 vs 개인ㆍ기관 매도세 '팽팽'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던 코스피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물이 늘어남에 따라 상승폭을 재차 반납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6.50포인트(-0.46%) 내린 1397.2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0억원, 580억원의 매물을 내놓으며 지수를 아랫쪽으로 내려끌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00억원의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4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하게 이어짐에 따라 프로그램 매물도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450억원 가량의 매물이 출회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8%) 내린 5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2.09%), LG전자(-2.25%), 신한지주(-3.11%) 등이 하락세를 유지중이다. 반면 SK텔레콤(1.98%)과 현대차(1.24%)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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