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김아중 '시청률요? 연연하지 않아요'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황정민과 김아중이 KBS2 수목드라마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의 시청률에 대해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황정민과 김아중은 22일 경기 평택항에서 열린 '그저 바라 보다가'(이하 그바보) 현장 공개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시청률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시청률을 시청자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그바보'는 동시간대 방송되는 SBS '시티홀'과의 경쟁에서 5% 포인트 차이로 지고 있다. 황정민은 "시청률은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드라마는 우리가 만든 결과물이다. 시청률이 오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100% 다 했다고 생각한다. 시청률은 시청자들의 몫이다. 배우들은 경쟁에서 빠져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아중 역시 "'그바보'는 첫 미니시리즈 도전작이다. 사실 어떤 새로운 형식을 만났을때 '시청률 대박'을 이루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무리인 것 깉다. 지금 배우고 있다. 드라마 형식을 배우고 선 후배 연기자들에게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이 자극적인 드라마에 익숙해져 착한드라마를 지루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황정민은 "당장 눈 앞에 보여지는 시청률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진심이 통한다면 드라마 종영 후에도 다시 부곽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우리의 드라마를 DVD로 소장하고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우리나라는 된장 문화인데 왜 패스트푸드가 돼 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재미 없어졌다(웃음)"이라고 답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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