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콴유 'MB, 경제위기 대처 놀랍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가 한국의 경제위기 대처 방식에 박수를 보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국제로터리 영예의 상'을 수여하기 위해 22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한 이동건 국제로터리 회장은 이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지난 달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와 만났다"며 "한국의 경제위기 극복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의 대처가 상당히 놀랍다. 한국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환담에서는 과거 이 대통령의 로터리 활동도 화제에 올랐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지난 94년 11월 삼청로터리클럽을 창설한 바 있다. 1년 넘게 초대회장을 역임하며 활발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모범적 로터리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오늘 환담 중에 이 회장이 이 부분을 언급하니 이 대통령도 잠깐 회상을 하면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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