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장관 티모시 가이트너가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재정 적자 축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가이트너는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에서 “의회나 대통령이 재정 적자를 안정적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국내총생산(GDP)의 3%까지 적자를 축소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S&P가 영국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하고 미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PIMCO)의 설립자 빌 그로스가 미 신용 등급이 언젠가 강등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 신용 등급 유지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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