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3Q를 주목하라<한화證>

한화증권은 19일 에 대해 3분기 주력 제품의 수요 회복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실적도 3분기에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정영권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는 그간 부진한 수요를 보였던 중후판과 열연코일의 수요 회복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 전망"이라며 "중후판의 경우 2분기 대비 30%초반, 열연코일은 10%정도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즉, 3분기에는 봉형강류보다 판재류의 업황 회복이 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탈환은 순조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09년 철광석 가격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시장에서 예상하는 수준인 30~35%의 계약 가격 인하가 확실시 된다. 전년 대비 저렴한 원료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입돼 주력제품의 수요회복과 더불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설령, 10%정도의 추가적인 제품 가격 하락이 있더라도 3분기에 영업이익 1조원 달성은 무난해 보여 3분기 실적 모멘텀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2009년 남은 기간 중에 최저점의 주가 수준이라 판단된다"며 적극적인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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