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내조의 여왕'으로 스타됐다는 생각 안해"
선우선은 18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영화 '거북이 달린다'(감독 이연우·제작 씨네2000) 제작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선우선은 "영화를 촬영할 때는 유망주였다가 개봉할 때는 스타가 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내조의 여왕'으로 스타가 됐다는 생각은 안해봤다. 아직 그럴만한 그릇이 못되고 갖출 것이 많다"고 전했다.
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속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 경주에 대해서는 "다방 종업원이라는 직업보다는 송기태에 대한 경주의 마음이 중요했던 것 같다. 한사람을 향한 마음은 '내조의 여왕'에서 은소현의 마음과 같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1일 개봉될 '거북이 달린다'는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정경호 분)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김윤석 분)의 질긴 승부를 그린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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